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출신 최초의 미스코리아 심사위원장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4일 진행된 2018 미스코리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아 본선 후보에 오른 32명의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성령은 이날 2018 미스코리아 후보에 오른 후배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선배 1위로 뽑혔다. 미스코리아 후배들 앞에 선 김성령은 후배들에게 "천사들 같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올라 올해로 미스코리아 30주년을 맞는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는 제2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 뿌리 같은 존재다.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저의 뿌리는 여전히 미스코리아다. 여전히 미스코리아는 모든 여성들의 도전이자 로망이자 꿈이라고 생각한다"고 미스코리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뽑힌 많은 미스코리아들이 미디어를 통해 노출이 됐다면,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미스코리아 대회가 영원히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본선에 오른 후배들에게 "32명 중에 어쩔 수 없이 7명의 후보들만 당선이 된다. 하지만 이 자리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이 시간 이후에 어느 자리에서도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여성의 파워를 멋지고 자유롭게 펼쳐나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응원했다./mari@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