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달 29일 수원 NC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선발 피어밴드는 6이닝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4월 7일 수원 한화전 이후 88일 만의 승리. 그리고 황재균은 역대 36번째 250 2루타를 달성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연승을 이어가려는 선수들의 투지가 좋은 결과를 낳았다. 피어밴드가 4회 타구에 손을 맞은 이후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6회까지 책임져 고맙다. 주권, 이종혁, 김재윤 등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고 9회 장성우의 도루 저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