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연승' 김태형 감독, "박건우 타격감 올라와 고무적"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04 22: 08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타격감 회복 조짐을 보여주는 박건우의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7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54승(26패) 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타선에서 박건우와 양의지가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최근 타구질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었던 박건우는 홈런을 날리면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3일 동안 경기를 못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걱정이었는데, 선수들 모두 컨디션 관리를 잘 해준것 같다. 선발로 나온 후랭코프가 최근의 좋은 페이스를 계속 이어가며 자기 역할을 완벽히 다 해줬다. 또 박건우의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 다른 선수들도 각자 위치에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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