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황정음에게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붙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4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이 유정음(황정음)에게 이별통보를 받았다.
유정음이 "강훈남씨한테 정식으로 이별통보 하는거에요"라고 했다.

이에 훈남이 "까토!"라고 소리치자, 정음이 "그렇게 불릴 이유 없어요. 그 동안 고마웠어요"라고 차분히 이야기했다.
훈남은 "내가 오드리님 성사시키는거 도와줬는데? 내가 이렇게 하루 종일 시간을 냈는데? 내가 이렇게 빌었는데도?"라고 물었다.
이에 정음은 "내가 뭔데요? 잘나가는 갤러리관장? 잘난 연애지존? 그렇게 잘난 남자는 사람 감정 가지고 장난쳐도 되는거에요? 이별은 순간이라면서요. 바꿀 수 없는 결과에 매달리지 말고 주문이나 외우세요"라며 훈남정음이 쓴 연애 칼럼의 글을 그대로 읊었다.
하지만 훈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날 나무꾼의 심장이 없다며 정음의 회사 앞에서 기다렸고 하루 종일 정음의 뒤를 쫓아 다녔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