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한화에 2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KIA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6-4 역전승을 거뒀다. 최형우가 7회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고, 신예 류승현이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마무리 윤석민도 1이닝을 3연속 탈삼진으로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연이틀 한화를 제압한 KIA는 39승39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지난달 15일 잠실 LG전 이후 12경기 만에 5할 승률 회복이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들 감사하고, 수고 많았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5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한화에서도 에이스 키버스 샘슨이 선발 출격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