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리와안아줘' 장기용, '진범' 대면‥김서형 사망·진기주 위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04 23: 06

장기용이 진범인 허준호 모방범을 잡았다. 김서형은 사망.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연출 최준배,극본 이아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이 한재이(진기주 분)까지 위협하는 진범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무(김경남 분)는 母옥희(서장연 분)을 찾아갔다. 옥희는 다시 현무가 돌아오길 바랐으나, 현무는 여전히 도망자 길을 택했다. 

연지(이다인 분)은 도진에게 브리핑을 시작, 윤희재(허준호 분)와 관련된 전과자들을 더 찾아보라 했다. 
도진은 연지에게 어딘가 미안해했고, 연지는 "다 괜찮다"라며 그를 달랬다. 
무원(윤종훈 분)은 윤희지를 접견실에서 만났다. 희재는 "우리 구면인 것 같은데"라며 법정에서 만난 기억을 떠올렸다.희재는 "동생분과 같이 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면서 재이의 오빠가 맞냐고 했다. 무원은 "묻는 말에만 대답해라"며 노려봤다. 하지만 희재는 대답대신 무원을 자극시키는 말만 계속했다. 무원이 비극적인 상황이라고 했고, 무원은 "당신이야말로 아들을 죽이려다 당하지 않았냐, 그게 더 비극"이라며 그날 밤일은 모두 사실이라했다. 아들 도진을 언급하며 도진이 희재를 죽이려 했으며 끔찍히 싫어한다는 것까지 말했고, 이어 "친 아들에게 당했다"며 희재를 더욱 자극했다. 
희재는 오히려 미소를 지으면서 "세상 어떤 부모랑 자식이 그런 짓을 하겠냐"고 했고,무원은 "당신 같은 괴물이 부모냐"고 발끈, 희재는 "세번째는 또 어떤 소중한 걸 잃게될까 두렵지 않냐"면서 재이와 도진을 언급했다.심지어 도진이 자신을 싫어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을 가장 많이 닮았다고 했다. 희재는 "내 아들한테 네 동생이 무슨 짓을 당하든 상관없냐, 세 번째 보내게 될 건 그 예쁜 동생이 되려나"라고 말했고,결국 무원은 "내 동생 건드리면 죽여버릴 것"이라며 멱살을 잡으면서, 격분했다. 희재는 "네 동생 옆에 있으면 안 될 것"이라 말했고, 무원은 또 다른 살인속보에 희재를 쳐다봤다.희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도진은 박희영(김서형 분) 기자가 살해됐단 소식을 접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도진은 그곳에서 자식의 사진은 물론,어린시절 본 희재의 망치를 발견했다. 이어 '내 아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모든 쓸데없는 것들 없애주겠다'고 말한 어린시절 희재의 말이 스쳐지나갔다. 이를 들은 도진은 "윤희재 모방범"이라 추측, 도진의 말대로 범인의 방에는 희재와 관련한 사진이 가득했다. 공범일 수 있다는 범위까지 좁혀들어갔다. 
사건 당일 희영을 따라들어간 현무, 심지어 현무의 父를 언급하며 자극시켰다. 현무는 도진을 언급하면서 
"그날 밤 둘 사이 뭐가 있었냐" 물었고, 희영은 "넌 내 놓은 자식이고, 네 아버지가 네 동생에만 집착하는 건 걔로부터 뭘 본 것"이라 말했다.이어 현무가 본 도진에 대해 물었다. 선한 얼굴이 가면이라면서 어쩌면 희재보다 더 한 악마라 했다. 이때, 초인종이 울렸고, 다른 범인이 나타났다. 주택가 사건까지 진범이 나타난 것이다. 희영은 한재이 일까지 윤희재가 시켰는지 물었고, 진범은 "아버지말씀 대로 참 궁금한 것이 많다"라며 희재를 아버지라 칭했다. 희재를 모방한 것이었다. 
도진은 족적을 보며 당시 상황을 추리했다. 이어 윤희재 모방범으로 이승훈을 알아챘고, 재이를 타깃으로 한 핏자국 묻은 사진을 보면서 불안감에 휩싸였다. 
도진은 진범이 누군지 알게 됐다. 이어 진범을 잡기 위해 출동했다. 가기 전 불안감에 더 휩싸인 도진은 "낯선 곳에 혼자가지 말고, 모르는 사람과 혼자 절대 만나지마라 당분간만이라도, 꼭"이라고 당부했고, 재이는 "나중에 다 얘기해달라"는 말을 남기면서 그런 도진 품에 안겼다. 
도진은 진범이 있는 집으로 혼자 향했다. 이때 집 앞에서 망치를 꺼내든 진범과 마주쳤고, 숨 막히는 몸싸움을 시작했다. 도진은 "그 망치 윤희재 흉내내는 거냐, 애들 장난치는 것"이라며 더욱 자극 시켰다. 도진은  "반갑다, 염지호"라며 진범의 멱살을 잡았다. /ssu0818@osen.co.kr
[사진]'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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