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2018 미스코리아 진, 미스 경기 김수민…韓 최고 미인 '영광'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05 00: 33

미스 경기 김수민이 '2018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2018 미스코리아'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됐다. 진행은 박수홍과 걸스데이의 유라가 맡았고, 심사위원장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출신으로는 최초로 위촉됐다. 
이날 최고 영예인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 경기 김수민에게로 돌아갔다. 김수민은 "정말 진부하지만 믿기지 않고, 기대 못했던 상인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이 상을 받고 자만하지 않고 무슨 활동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미인으로 선발된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을 거머쥔 김수민은 디킨슨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는 재원. 올해로 23세인 김수민의 장래희망은 국제부 기자다. 취미는 춤과 노래, 특기는 성대모사와 외국어다. 프로필에 따르면 김수민의 키는 173cm, 몸무게는 58.9kg이다. 자신을 소개하는 해시태그로 민낯 자신감, 먹방요정, 레깅스를 꼽았다.
미스코리아 선은 미스 대구 송수현, 미스 서울 서예진이 차지했다. 서예진과 송수현은 각각 특별상인 인기상과 셀프브랜딩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미스코리아 선의 영광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미스코리아 미는 미스 경북 임경민, 미스 경기 박채원, 미스 인천 김계령, 미스 서울 이윤지가 차지했다. 
올해 열린 '2018 미스코리아'는 총 상금 2억 4천만 원을 걸고 진행됐다. 진을 차지한 김수민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무엇보다 '2018 미스코리아'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김성령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미스코리아 출신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건 62년 미스코리아 대회 역사상 최초다. 심사위원장이 된 김성령은 무대에 올라 올해 미스코리아들만큼이나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는 제2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 뿌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저의 뿌리는 여전히 미스코리아다. 여전히 미스코리아는 모든 여성들의 도전이자 로망이자 꿈"이라고 미스코리아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이어 "미스코리아 후배들이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미스코리아 대회가 영원히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자리에서도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여성의 파워를 멋지고 자유롭게 펼쳐나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따뜻한 덕담으로 미스코리아 후배들을 응원했다. /mari@osen.co.kr
[사진] 미스코리아 시상식 사무국, MBC 에브리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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