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혜영·홍지민·이승훈·전준영, 실검장악한 미친입담(ft.양현석)[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05 00: 29

'라디오스타' 이혜영 홍지민 이승훈 전준영이 실시간 검색어를 두고 역대급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혜영 홍지민, 위너 이승훈, 전준영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요요가 오면 큰일날 배우"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실제 다이어트에 성공한 홍지민은 "철저하게 칼로리를 계산했다. 하루 1600칼로리 미만 먹었다. 칼로리 낮은 걸 배 부르게 양껏 먹었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둘째를 출산하고 나서 아이가 어린데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건강상 문제도 있었고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음반 작업도 그 이유였다. 집에 있는 옷을 계속 처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혜영은 '슈가맨' 출연 배경 및 방송 복귀 이유를 밝혔다. 이혜영은 "항상 전국민이 다 아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작은 구멍가게에 치약 사러 가도 알아볼 정도였는데 '슈가맨' 나왔는데 10대, 20대가 날 모르더라"며 "또 '슈가맨' 나간 이유는 내 노래를 불러줄 사람이 워너원이었기 때문이었다. 강다니엘 옆에 앉아있었다. 그래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너 이승훈의 입담도 폭발했다. 이승훈은 앞서 바비의 '라디오스타' 출연을 언급하며 "나는 바비와 전혀 다르다. 나는 YG를 찬양하는 캐릭터고 사장님께 감사하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양현석이 김구라를 벼르고 있다고 말한 뒤 "위너 멤버들이 출연할 때마다 탈퇴한 멤버에 대해 물어봤다더라. 그 언급이 계속되니 양현석이 불편해했다더라"고 털어놔 김구라를 당혹케 했다. 
또 이승훈은 EDM 버전 김구라, 빅뱅이 부르는 '릴리 릴리', SM YG JYP 3대 기획사 춤 분석, 양현석 춤 따라하기, 삼행시 등 각종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과거 톱스타와 교제한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무성의 남자'로 화제를 모았던 'PD수첩' 전준영 PD 역시 남다른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준영 PD는 "총선 때 수습기자였다.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에게 질문을 할 때 내가 수습기자라 힘들어보여서 그런가 미소를 지어줬다. 기자였다가 PD로 전직했다"고 말했다. '
김무성의 남자'라는 수식어와 관련, 전준영은 "처음에는 희화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다. 김무성의 아들이 배우인데 내 친구와 사귀었다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선플과 악플이 궁금해 여성 유저가 많은 커뮤니티에 가입하려 했다고 뒤늦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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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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