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가 네이마르를 향한 비난은 '넌센스'라고 주장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는 자국 대표팀의 후보 네이마르를 향한 비난들은 '넌센스'라고 주장했다. 그는 네이마르의 행동이 경기 중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책이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네이마르는 16강 멕시코와 경기서 지나친 다이빙 논란에 시달렸다. 그는 경기 중 미겔 라윤에게 발목을 밟인 후 과한 액션으로 심판에 어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한 선수로 인해 경기 내에서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축구는 누워서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남자답게 서서 맞붙는 경기다. 모든 축구 팬 특히 어린 아이가 보고 있는데 네이마르처럼 행동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기 내내 상대의 거친 반칙에 시달린 네이마르 역시 "상대가 경기 내내 나를 밟으며 언페어한 플레이를 보였다. 축구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그러던 그들은 경기가 끝나고 나니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브라질의 치치 감독은 "경기 후 스크린을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했다. 라윤이 네이마르를 공격했다. 다행히도 멕시코전 네이마르는 뛰어났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이어갔다"고 네이마르를 옹호했다.
네이마르가 경기 중 다이빙을 시도 했다는 비난 여론에 대해서 호나우두는 "그날 네이마르는 영리했다. 그의 액션은 상대의 거친 태클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멕시코전 주심은 선수를 보호하지 않았다. 그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고 무의미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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