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서 폭발적인 돌파로 골을 만들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세르단 샤키리에 대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한국시간)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샤키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리버풀 등에서 관심을 보이는 샤키리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00만 파운드(178억 원)을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토크 시티의 강등으로 샤키리는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다. 특히 리버풀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올 시즌을 위해 샤키리 영입을 펼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알프스 메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샤키리는 예전만큼 폭발적인 스피드는 아니지만 지난해에도 큰 활약을 선보였다. 이미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던 샤키리는 토트넘, 사우스햄튼 등의 관심도 받으며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샤키리는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EPL에서 능력을 인정 받은 만큼 맨유 혹은 다른팀 이적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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