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무비] '블랙팬서'→'어벤져스3'→'앤트맨2', 마블10주년 신화ing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05 09: 31

2018 마블 10주년 신화는 계속된다.
마블 영화 10주년 히든카드이자 앤트맨의 두번째 솔로 무비인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가 국내 개봉 첫날 압도적인 오프닝 수치로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전국 40만 4,1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누적 40만 6,928명).

이는 1편의 오프닝 성적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은 개봉 첫날 17만 4593명을 동원했던 바다. '앤트맨' 시리즈에 갖는 기대감과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더욱 브랜드를 확고히 다진 마블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의 시작을 알린 최초 흑인히어로물 '블랙 팬서'와 충격적 결말로 전세계 영화팬들을 놀라게 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또 하나의 마블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개봉한 '블랙팬서'는 539만여명, 4월 선보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20만여명의 관객을 각각 모았던 바다.
'앤트맨' 1편은 284만여명을 동원하며 '작지만 강한' 흥행을 보여줬다. 그리고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앤트맨과 와스프'은 마블 10주년을 이끌어갈 작품으로 주목받은 만큼, 흥행 역시 전편의 아성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블 측의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4'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라는 발언 등으로 인해 MCU팬들에게는 더욱 놓쳐서는 안 될 '잇 무비'가 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