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를 탈환하려는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NC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에이스 소사가 선발로 나선다.
소사는 올 시즌 7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소사는 올 시즌 NC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다. 16이닝을 던져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5월에는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150km 중반의 강속구에다 올해 변화구 제구력이 몰라보게 좋아진 소사는 넓은 잠실구장 이점까지 누리고 있다. 내야진의 수비 실수만 없다면 호투가 기대된다. 소사는 지난 29일 SK전에서 수비 실책으로 인해 4이닝 7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최소 이닝 투구였다.

최하위 NC 타선은 박석민, 모창민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외국인 타자 스크럭스도 부진 중. 박민우와 나성범을 경계해야 한다.
NC 선발은 이형범이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11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지난해 1경기 2⅓이닝(무실점)을 던진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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