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올 여름 무더위를 날릴 코미디 기대작으로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 보는 순간 웃음이 터지는 런칭 예고편과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한 직후 예비 관객들의 폭소 가득한 댓글 반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해, 왕이 된 남자’ ‘히말라야’ 등에 출연하며 천만 배우로 등극한 능청스러운 연기의 대가 김인권,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정상훈이 기존과는 또 다른 코믹 캐릭터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탐정2: 리턴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넓힌 손담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라이징 스타 김성철이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합세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죽을 각오로 모인 네 사람이 ‘거사’를 앞두고 만우절이라며 벌이는 밀당과 손담비의 미모에 반한 세 남자의 사심 넘치는 표정 연기 등 폭소 만발 에피소드로 무장한 ‘배반의 장미’는 올 여름 꼭 봐야 할 화제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8월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