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 배두나 주연 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KBS 월화극으로 오는 10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5일 KBS 측에 따르면 '최고의 이혼'은 박시후, 송지효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최고의 이혼'은 이혼이 만연한 요즘 시대를 사는 30대의 미숙한 결혼관을 통해 결혼 본연의 자세나 가족에 대해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 '마더'의 원작자 사카모토 유지의 또 다른 히트작으로,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차태현은 남자 주인공인 조석무 역을 맡는다. 경비 서비스 업체 직원인 조석무는 고객으로 만난 강휘루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강휘루에 결국 이혼을 요구하게 된다. 강휘루 역은 배두나가 연기한다. 조석무와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을 하지만 주변에 이를 숨기고 조석무와 집만 공유하는 사이가 된다.
차태현과 배두나 외에도 손석구와 이엘이 주연 라인업을 형성했다. '내 딸 서영이', '브레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유현기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대본은 문정민 작가가 집필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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