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르시아가 드디어 실전 경기에 나섰다. 다음 주 1군 복귀가 전망된다.
가르시아는 5일 오후 4시 강화구장에서 시작된 SK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첫 실전 경기다.
류중일 LG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NC전을 앞두고 가르시아의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이번 주 2군 경기에 출장한다. 몸 상태를 봐서 다음 주 SK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1군 등록을 확답하지는 않았다. 가르시아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당초 4~5주 재활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과정이 더디었다.
가르시아는 부상 이전까지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6리 OPS 0.933를 기록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