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혜진·류상욱 "선후배 남기로"..10살 연상연하♥→결별까지 '2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05 16: 58

10상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혜진과 류상욱이 결별했다.
5일 오후 류상욱의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류상욱과 김혜진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2월 6개월째 열애 중임을 인정하면서 10살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지 2년 만에 결별하며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6년 12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김혜진은 직접 OSEN에 “류상욱과는 그 친구가 데뷔한 해부터 9년 동안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었다. 연인으로 발전한 지는 6개월 정도가 됐다. 세월이 지나서 보니 연인이 됐다”며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
김혜진과 류상욱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다니는 등 사랑을 숨김없이 밝히며 공개 열애를 해왔다. 김혜진은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미나와 함께 tvN '택시'에 출연하기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 출연한 연인 류상욱을 위해 응원 방문을 하기도 했다.
10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는 두 사람에게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2년 만에 결별 수순을 밟게 돼 아쉬움을 자아낸다. 
한편 류상욱은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해 2009년 '선덕여왕'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인연 만들기', '내 인생의 단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에 출연했다.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한 김혜진은 '아이리스'에서 김태희 친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0년 KBS 1TV 드라마 '전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혜진은 화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승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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