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복지돌 소녀주의보가 지난 4일 경기 의정부지역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열린 "2018 의정부시와 함께하는 BLUE SKATING" 행사에 참여해 무료공연을 펼쳤다.
소녀주의보는 지난 4월 '양주시와 함께하는 BLUE SKATING' 행사에도 참석했었으며, 이미 ‘청소년들을 위한 100회 무료공연’이라는 파격적인 약속을 모두 마치고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꾸준히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시·도 의원을 비롯해 이태영 대한체육회 이사,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정의철 의정부시 장애인복지관 관장, 이미영 새누리 장애인부모회 의정부지회장, 배연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정부지회장, KB국민은행 경기북지역영업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스케이트 강습에 나선 강사들로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여자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김보름, 남자 팀 추월 은메달리스트 정재원,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 정재웅.김민선 선수 등의 빙상 스타들이 동참했다.
이와 함께 전 피겨 국가대표이자 KBS 피겨 해설위원인 곽민정 선수, 평창 동계올림픽 SBS 스피드 스케이트 해설위원이자 현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제갈성렬 감독,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KBS 스피드 스케이트 해설위원을 맡았던 이강석 현 의정부시청 소속 코치 등도 함께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소녀주의보의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SUPER BLUE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소녀주의보의 이번 앨범인 '키다리아저씨'도 BLUE 컬러로 만들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복지돌이란 수식어답게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최근 두 번째 싱글앨범 '키다리아저씨'로 컴백했으며, 복지돌로써 꾸준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뿌리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