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불펜 피칭을 해보고 결정하겠다."
NC 외국인 투수 베렛의 선발 등판일은 6일 결정된다.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베렛이 내일 불펜에서 캐치볼과 불펜 피칭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괜찮다고 하면 일요일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며 "현재로선 선수가 던지고 싶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렛은 지난 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4회 채은성의 타구에 오른 종아리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4일 병원 검진에서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NC는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이 한 차례 휴식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7일 넥센전에 고졸 신인 김재균이 선발로 나설 계획이다.
베렛이 8일 경기에 선발 등판이 안 된다면, 또 다른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베렛이 일요일 등판이 안 된다면 임시 선발로 김건태를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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