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스캇 반슬라이크의 1군 합류가 이틀 뒤로 밀렸다.
올 시즌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과 계약을 맺은 반슬라이크는 지난 1일 처음 한국으로 들어와 비자 발급을 위해 2일과 3일 일본에 있었다. 그리고 4일 이천 베어스파크에 합류한 뒤 5일 첫 훈련을 진행했다.
6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계획이었지만, 좀 더 타격감 조율을 위해서 이틀정도 추가로 이천에서 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최근에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던 만큼, 곧바로 실전에서 들어가기 보다는 이천에서 2군 투수들의 공을 보면서 좀 더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반슬라이크는 8일 잠실 삼성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