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만에 실전' 가르시아, 3타수 1안타..."실전 감각 빨리 회복하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05 18: 07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LG 가르시아가 퓨처스리그에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5일 오후 강화구장에서 열린 SK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첫 실전 경기. 
1회 삼진으로 물러난 가르시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뜬공을 때렸다. 그런데 포수가 이를 놓치면서 포수 실책으로 1루로 출루했다. 이후 윤대영의 좌월 투런 홈런이 터져 득점을 올렸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1루로 나간 가르시아는 대주자 장시윤으로 교체, 경기를 마쳤다. 3타수 1안타 1득점. 
앞서 류중일 LG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가르시아의 복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이번 주 2군 경기에 출장한다. 몸 상태를 봐서 다음 주 SK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1군 등록을 확답하지는 않았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경기 후 "부상 후 첫 경기인 만큼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빨리 감각을 회복해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당초 4~5주 재활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과정이 더디었다. 가르시아는 부상 이전까지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푼6리 OPS 0.93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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