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진과 류상욱이 2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10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2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이기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류상욱의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OSEN에 "류상욱과 김혜진이 최근 결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김혜진과 류상욱은 지난 2016년 12월 6개월째 열애 중임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10세 연상연하 커플이었기 때문. 이후 이들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 봉사를 다니는 등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김혜진은 미나와 함께 tvN '택시'에 출연하기도 하고, KBS2 '노래싸움-승부'에 출연한 류상욱을 위해 응원 방문을 하기도. SNS를 통해서도 커플샷을 공개하던 두 사람이기에 이번 결별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김혜진의 경우 배우로는 물론 화가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류상욱 또한 최근 필리핀 드라마 출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터이기에, 앞으로 두 사람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류상욱은 지난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해 '선덕여왕', '인연 만들기', '내 인생의 단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한 김혜진은 '아이리스', '동이'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김혜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