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0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이용찬의 초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대호는 이 안타로 10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10번째다.

아울러 롯데에서 데뷔해 순수 롯데 소속으로만 10년 연속 100안타를 때려낸 선수는 이대호가 최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