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기성용 "당장 대표 은퇴 아니다..亞컵 부르면 응할 것"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5 21: 12

'뉴스룸' 기성용이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기성용은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서 "은퇴를 정말 할 것이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왜 은퇴를 하려고 하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지난 10년 동안 해외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희생하려고 노력했고 그러다 보니 몸이 많이 망가졌다. 부상은 다 나았지만 무릎 수술도 두 번이나 했고 그래서 제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은퇴 발언을 형식적으로 하진 않았지만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아닐까'하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직 아시안컵이 남아 있어서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부르면 응할 수도 있다"라고 여지를 뒀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당장 은퇴는 아니다. 아직까지는"이라고 정리해 이해를 도왔다.  / nahee@osen.co.kr

[사진]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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