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시어부' 위너 진우X민호, 참돔 못잡았어도 '성장'(ft.마닷♥홍수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06 00: 33

'도시어부'의 이덕화가 큰형님답게 가장 먼저 참돔을 잡아 멤버들에게 희망을 줬다. 
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그리고 게스트 위너의 송민호와 김진우가 대물 참돔을 낚기 위해 군산으로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송민호는 "지렁이 문다고 했는데"라며 바들바들 떨었고 김진우는 "입질이 느껴진다. 입질만 너무 온다"고 허세를 떨었다. 

이덕화는 입질이 느꼈다고 했지만 노래미를 잡았다. 이경규는 "징조가 안 좋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시어부'에 노래미가 등장했다하면 '꽝대밭'을 만들었기 때문. 
송민호는 지렁이를 무서워했지만 특대사이즈의 노래미가 올라왔다. 이후에도 이덕화는 노래미를 잡았고 "죽고 싶다"고 했다. 노래미를 17마리까지 잡았고 선장은 초조해하며 포인트로 이동했다. 
한참을 기다리던 중 이경규에게 입질이 왔고 "쿡쿡 한다"며 기대했다. 하지만 우럭이 올라왔다. 계속되는 꽝질에 모두들 지쳤고 송민호는 "용왕님"을 불렀다. 
무려 15번이나 포인트를 이동, 3시간 동안 군산을 헤매며 참돔을 찾았지만 고기가 단 한 마리도 올라오지 않았고 그렇게 오전에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점심을 먹었다. 
스태프 점심시간에 출연자들이 쉬는 시간이었는데 진우는 조용히 낚시를 이어갔다. 노래미만 잡았을 뿐 참돔은 잡지 못했고 오후에도 계속해서 '꽝'이었다. 
이경규가 "관계자 책임지고 몇 명 물러나야 할 것 같은데. 욕 나온다. 욕 나와"라고 했고 선장은 "군산 망했다"며 초조해했다. 그러다 선장이 얘기했던 슬픈 여에서 참돔이 나온다고 했고 그쪽으로 이동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입질이 왔는데 노래미만 올라왔다. 마이크로닷은 "저녁에 그거라도 먹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배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또 물고기가 안올라왔다. 결국 이경규는 "월드컵 봐라. 한 주 쉬고 가겠다. 축구 끝나면 돌아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종이 돌아다니 포인트만 30여곳이었다. 이경규는 배에서 자리를 이동해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그때 이덕화에게 입질이 왔고 모두 참돔의 기운을 느꼈다. 이어 송민호에게도 입질이 왔고 낚시대가 격렬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입질에 놓쳐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덕화가 드디어 참돔을 잡았다. 
이어 마이크로닷과 이경규에게도 입질이 왔고 모두 참돔을 잡았다. 하지만 위너는 참돔을 잡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군산 낚시를 마무리 했다. 
송민호는 "덕화 선생님이 기다리라면서 10번에 1번이라고 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진우는 "못 잡으면 분하고 돔한테 지는 것 같다. 내 자신과 싸우는 느낌이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열애 인정한 후 방송이었는데 제작진은 썬크림을 바르는 마이크로닷에 '공주의 남자. 연애하더니 낚시안하고 피부관리 하냐'라는 자막을 넣었다. 
또한 노래미회 쫄면을 먹는 마이크로닷에게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라는 자막을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도시어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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