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훈남정음' 황정음♥남궁민, 다시 불타는 연애‥최태준 떠났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06 06: 57

남궁민과 황정음이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심혜진이 목격했다.   
5일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과 유정음(황정음)이 화해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강훈남은 유정음을 붙잡았다. 유정음은 "왜요? 말해봐요. 왜 가지 않았으면 하는지"라고 물었다. 훈남은 "내가 널 사랑하니까"라고 고백했다. 강훈남은 "미안해. 네가 가버린대도 어쩔 수 없어. 사랑해"라고 했다.

이에 유정음은 "고맙다. 도망가지 않고 용기 내서 다가와 줘서"라며 강훈남과 연애를 다시 시작했다. 
두 사람은 그날밤 각자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 훈남은 친엄마와 길러준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정음 역시 다이빙 선수 시절 엄마를 잃었던 때를 말했다.
그러면서 정음은 훈남에게 "그때 아마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제 내가 옆에 있어줄게요. 내가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해줄게요"라고 했다. 
최준수(최태준)가 정음이 훈남과 다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힘들어했다.   
정음이 준수에게 "예전처럼 지내자"며 "나 그 사람 다시 믿어보려고 해. 또 상처 받을지 모르지만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 싶어"라고 했다. 하지만 준수는 "그 사람 때문에 나를 잃어도?"라고 물었다. 정음은 "난 너를 잃고 싶지 않아. 다시 친구로 돌아와줘"라고 부탁했다. 
정음에게 최준수가 큰 의미라는 것을 아는 훈남이 최준수를 찾아갔다. 훈남이 "정음이는 누구보다 준수씨의 인정을 받고 싶을 거다. 나를 믿어달라고는 안하겠다. 하지만 정음이의 선택을 믿어달라"고 했다. 결국 준수는 "정음이의 선택을 믿고 강훈남씨 믿어보죠. 정음이 잘 부탁합니다"라고 전했다.  
준수가 장기출장을 핑계로 정음의 하숙집을 떠났다. '평생친구인증서'를 작성해 정음의 책상 위에 올려뒀다. 정음을 위해서 산 인형은 정음에게 부담이 될까봐 전하지 못했다. 대신 정음의 망가진 슬리퍼를 새걸로 바꿔놓았다. 
훈남과 정음이 갤러리에서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두 사람이 포옹을 하고 있을 때 고은님(심혜진)이 나타났다./rookeroo@osen.co.kr
[사진] SBS '훈남정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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