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미소를 연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강다니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그와 더불어 용준형, 이이경, 마크의 4인 4색 이색 케미스트리가 돋보인 시간이었다.
강다니엘은 앞서 용준형, 이이경과 각각 시간을 보낸 바 있어 친숙했지만 정작 용준형과 이이경이 ‘이불 밖은 위험해’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마크 역시 세 선배들과의 첫 만남이었다. 강다니엘이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형, 동생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유의 미소로 세 사람에게 다가간 강다니엘은 방에 누워 만화책을 보거나 젤리를 먹는 것을 좋아했지만 첫 다낭 여행을 온 만큼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숙소에 있는 풀장에서 물총 쓰러뜨리기 게임부터 수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까지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분위기를 띄웠다. 요가 수업에도 열심이었다.
대낮부터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낸 탓에 체력이 고갈됐지만 이날 밤 윷놀이를 시작으로 보드게임, 숫자게임 등 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게임을 이어나갔다. 강다니엘의 지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이경이 형이 게임을 많이 가져오지 않았나. 안 한다고 하면 실망할 거 같았다”면서 “준형이 형도 게임을 싫어할 줄 알았는데 좋아 하시길래 계속 했다”면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특유의 ‘멍뭉미’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싱그러운 눈웃음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훔쳤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