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인생술집' 화사X휘인, 꿈도 ♥도 함께한 '10년 우정史'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6 06: 53

'인생술집' 화사와 휘인이 기적과 같은 10년 우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 은지와 마마무 화사, 휘인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4MC는 개편 후 첫 걸그룹 등장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됐고 네 사람은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때부터 이어진 10년 우정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커플 타투까지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중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인 화사와 휘인에게 MC 신동엽은 "너희들은 행복하겠다. 어렸을 때 친한 친구와 꿈을 같이 이뤄서"라고 말했고 화사는 "해외로 스케줄을 갈 때는 저도 소름이 돋는다"며 이에 동의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족들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서로에게 털어놓는다며 "그런 말을 하진 않았지만 둘 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의 중학교 시절 사진부터 학교 축제 무대 영상 등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고, 이들은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화사는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 선입견 때문에 1년을 따라다녀서 연애를 2년 반 정도 했다"고 고백했고, 휘인은 짝사랑만 하던 화사가 연애를 시작하자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또한 화사는 "친구와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면 친구에게 양보한다"고 밝힌 반면, 휘인은 "저는 양보하지 않는다. 질문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화사랑 그럴 일이 없는 게 남자 보는 눈이 정말 다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휘인은 이어 "남녀 관계는 핑퐁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는가 하면, "공개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평소 털털한 성격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날 어린 시절 꾼 꿈을 함께 이루며 가족보다 더 소중한 우정으로 감동을 안긴 화사와 휘인. 앞으로도 두 사람의 우정이 계속되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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