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이 하이라이트 용준형의 미공개곡을 듣고 연애하고 싶다는 심경을 내비춰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이이경, 용준형, 강다니엘, 마크의 일상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이곳 숙소의 수영장에서 게임을 하는 것부터 일출을 보러 나서기까지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즐기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전날 늦은 밤까지 각종 게임을 하느라 지친 네 사람. 막내 마크가 곯아떨어진 가운데 이이경과 용준형, 강다니엘은 3~4시간의 수면 끝에 이른 시각부터 기상해 외출을 감행했다.

세 사람은 숙소 근처 바닷가에서 일출을 보며 당찬 포부를 밝혔고, 건강과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어 한 식당에서 스타게티와 프렌치 후라이를 먹으며 ‘다낭 속 프랑스’를 만끽했다.
배도 부르겠다 감상에 젖어 음악을 듣기로 한 세 사람. 이이경과 강다니엘이 용준형에게 “선곡을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뜨뜨미지근’을 들려줬다. 용준형은 “처음 지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준 노래”라며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비록 연인의 권태기를 담은 노래였지만 강다니엘이 “나도 연애 하고 싶다”고 무의식 중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근사한 일이나 놀라운 일이 아닌, 일상 속 가장 단순하고 작은 기쁨 속에서 일생의 가장 큰 행복을 바랐다. 그에게도 걱정거리와 고민이 있겠지만, 순간의 행복을 인정할 줄 아는 힘이 있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