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진기주가 '달콤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재이(진기주 분)가 도진(장기용 분)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심쿵 로맨스'로 안방을 설레게 했다.
재이는 도진이 일하는 경찰서로 깜짝 방문했다. 경찰서에 도착한 재이는 도진을 보자 고개를 빼꼼 내밀고 귀여운 미소를 지었다. 제대로 쉬지 못했을 도진을 위해 숙직실에 들어가 이불을 팡팡 두드리고 웃은 재이는 "누워 빨랑, 아님 나 그냥 간다"라는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재이는 도진에게 "자꾸 혼자서만 견디고, 말도 안 하고, 그러지마. 나한테 얘기해줘 뭐든. 사소한 것까지 전부"라며 달달하고 애틋한 눈빛으로 도진의 마음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어 놨다.
또한 촬영장에서 윤성에게 질투를 느낀 도진에게 갑자기 얼굴을 가까이 하며 "이러다 애정신 하나라도 찍으면 난리나겠다. 그치?"라고 장난스럽게 마음을 표현하는가 싶더니 도진의 뺨에 입 맞추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갑작스런 재이의 설렘 공격에 멍하니 자신을 보는 도진에게 재이는 싱그러운 미소로 "너무 좋다. 우리 이렇게 평범하게 질투도 하고, 화도 내고, 말싸움도 하고, 서로 미안하고 고마워서 여태 못 했던 거, 앞으로 천천히 다 하자"고 앞으로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진기주는 매회 캐릭터의 간극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실감나게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도진을 바라 볼 때 표정과 눈빛 연기로 안방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며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여주인공을 완성시켰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