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리, "호날두 세리에A 입성, 이탈리에 축구에 복권 당첨과 같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6 09: 14

"호날두가 세리에A로 온다면 이탈리에 축구에 복권 당첨과 같은 일이다."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유벤투스 이적설에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유럽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올 여름 레알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1억 유로(약 1300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

비에리는 Bein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온다면 이탈리아 축구에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리는 "과거처럼 슈퍼스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세리에A에 대해 많이 얘기하지 않는다"면서도 "호날두는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나도 리그를 보는 것에 의욕이 더 생길 것"이라며 "일요일마다 전 세계는 유벤투스가 무엇을 했는지, 호날두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궁금해 할 것"이라고 호날두의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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