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특별출연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신과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정재는 특별출연인데 또 만났다는 말에 웃으며 “1편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고 함께 하신 모든 관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2편 더 재미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편에서의 활약을 묻는 질문에 “1편 보다 조금 더 나온다. 염라의 과거가 밝혀진다”고 답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섭외 받을 때 염라의 과거까지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처음에는 유준상 선배 역할을 제안 받았다. 나중에 염라로 바꾸겠다고 하셔서 그러셔라 했는데 대본이 그 다음에 왔다. 그 다음에 보니까 우정출연이나 특별출연의 역할이 아니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오는 8월 1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