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형의집' 최명길, 박하냐 향한 왕빛나 악행 알았다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06 20: 27

'인형의 집'에서 최명길이 왕빛나 만행을 모두 알게됐다. 
6일 방송된 KBS2TV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극본 김예나)'에서는 영숙(최명길 분)이 세연(박하나 분)을 괴롭히는 경혜(왕빛나 분)의 악행을 알게 됐다. 
경혜는 장변호사에게 "지금부터 홍세연이 어디서 뭐하는지 감시해라"고 일렀다. 이어 "앞으로 네가 옷을 절대 만들지 못하게 만들것"이라며 수단방법 안 가리고 막을 것이라 이를 갈았다. 

영숙은 경혜에게 회장의 비밀금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장명환이 우연히 열쇠를 갖고 있었고, 몰래 금고를 열었다고 했다. 경혜는 금고를 열라고 했다. 인감증명서와 편지가 있다고 했다.친손녀에게 남기려는 유품이라 했고, 경혜는 왜 벽장안에 숨겼을지 의아해했다. 영숙은 세연에게 전해주겠다고 했으나, 경혜는 자신이 전달하겠다며 이를 뺏었다. 영숙은 "반드시 전해줘야한다"고 당부했고, 경혜는 "별 것 아니다, 가로챌 일 없을 것"이라며 비밀금고를 가지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경혜는 편지를 몰래 펼쳐봤다. 그 안엔 '열리지' 가지가 이어질 것이란 내용이 적혀있었고, 경혜는 이 이유를 궁금해했다. 
장명환(한상진 분)은 영숙에게 금고 속의 내용들을 알려달라고 했다.명환은 "나에게도 알 권리가 있다, 나 아니었음 금고 존재 몰랐을 것"이라 나왔고, 영숙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구나"라면서 오히려 명환의 가족들을 전부 한국으로 데려올 것이라 했다. 명환의 만행을 모두 폭로할 것이라 하자, 명환은 결국 굴복했다. 그러면서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영숙은 경혜에게 장명환이 곧 뉴질랜드로 떠날 것이라 전했다. 이어 장명환이 떠나면 여행을 다녀오자고 했다. 경혜는 일 때문에 바쁘다고 했다. 이에 영숙은 "회사엔 세연이가 있다"라면서 공석은 세연이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세연에게 유품을 잘 전해줬냐고 물었고, 경혜는 "그렇다"고 거짓말했다. 영숙은 말을 피하는 경혜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때, 필목(이한위 분)이 영숙을 찾아가 "당신 딸이 세연에게 몹쓸 짓을 했다"라면서 경혜에 대해 폭로했다. 
영숙은 "아는 대로 다 말해달라"고 진정시켰고, 필목은 경혜가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디자인을 빼돌린 것도 모자라 세연을 도둑으로 몰았으며, 이어 회사에서 쫓아냈다고 했다. 영숙은 "몰랐다"며 충격을 받았다. 
필목은 "세연이 눈에서 눈물나게 하지마라"며 부탁했다. 
영숙은 경혜를 찾아가  세연이 지분을 잘 돌려줬냐고 물었다. 다시 한 번 유품에 대해 물었으나, 경혜는 "그렇다"고 거짓말을 일관했다. 영숙은 "돌려주지 않았잖아, 모두"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왜 그랬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경혜는 "내 앞에서 홍세연 때문에 울지 마라"고 소리쳤고, 영숙은 "세연이 때문이 아니다, 너 때문에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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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형의 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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