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1군에 올라온 두 선수가 연속타자 홈런으로 그간의 울분을 날렸다.
윤정우와 김강민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6회 2사 후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미 2회와 4회 안타를 때린 윤정우는 안영명의 146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SK 이적 후 첫 홈런. 2회 2타점 적시타를 때린 김강민 또한 좌월 솔로홈런으로 뒤를 받쳤다.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34호, 통산 954호, 팀 시즌 9호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