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게 나선 우루과이를 존중한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남미팀 우루과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바란의 선제골과 그리즈만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여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독일 월드컵 당시 프랑스는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이탈리아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그리즈만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를 정말 많이 존중하고, 사랑한다. 우루과이에는 소속팀 동료들이 많다. 그들은 소속팀에서의 플레이처럼 강하게 이 경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이날 추가골을 넣었지만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소속팀 동료들을 위한 행위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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