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벨기에] '황금장갑' 쿠르투아, 더 브라위너 제치고 평점 1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07 05: 20

'황금세대' 벨기에가 32년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데는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첼시) 활약이 컸다.
쿠르투아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카잔의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수문장으로 나와 2-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쿠르투아는 경기 초반과 후반전 내내 이뤄진 브라질의 파상공세를 수차례 막아서며 팀 승리를 지켰다. 후반 31분 실점하긴 했지만 여러 차례 선방으로 이름값을 해냈다.

평점도 마찬가지였다. 쿠르투아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구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이날 8.5점을 받아 양팀을 통틀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종횡무진 활약한 에당 아자르의 8.3점이나 쐐기골을 기록하며 FIFA가 선정한 경기 최고선수(MOM)로 이름을 올린 케빈 더 브라위너의 8.1점보다 높은 평점이다. 
반면 브라질은 8점대 점수를 아무도 받지 못했다. 필리페 쿠티뉴가 7.6점을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왼쪽 풀백 마르셀루가 7.5점이었다.
전반전에는 사실상 지워졌던 네이마르는 후반 활약 속에 7.3점을 받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