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음방 9관왕·1억5천만뷰·교세라돔 입성"…끝나지 않은 블랙핑크 열풍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08 14: 49

그룹 블랙핑크가 국내외 자체최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1년 공백기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블랙핑크의 상승세와 롱런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달 15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을 발표하며 1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마지막처럼' 이후 별다른 신곡 없이 앨범 준비에 열 올려온 블랙핑크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이번 앨범을 내놨다. 
타이틀곡 '뚜두뚜두'의 반응은 굉장했다. 음원차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일부 차트에서는 줄세우기도 성공했다. 음원 공개 24일이 지난 현재까지 이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강렬한 걸크러쉬 콘셉트, 세련된 사운드가 두루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그 순위를 하락 없이 유지 중이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수확이다. 범대중적으로 어필한 블랙핑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해외에서도 여전히 성장 거듭하고 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일 7시간여 만에 1억 5천만뷰를 달성,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을 새로 써냈다. 종전 기록에서 3일을 단축시킨 결과다. 
앞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역대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내로라 하는 K팝 아이돌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기록이다. 이에 힘입어 21일만에 1억 5천만뷰까지 초고속 달성하는 기쁨을 안았다. 
또 오는 12월에는 해외 걸그룹 최초로 일본 교세라돔에 입성한다. 지난해 7월 부도칸에서 대규모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 뒤 꾸준히 성장해온 결과물이다. 
국내외 대활약을 바탕으로 음악방송 역시 '올킬'하는 모양새다. 8일 SBS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까지 품에 안으며 음원강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대로라면 7월 가요대전에서도 여전한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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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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