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박세완, 당당해서 더 귀여운 질투 ‘러블리+설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08 14: 59

배우 박세완이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다연(박세완 분)은 현 하(금새록 분)에게 재형(여회현 분)은 자신의 애인이라고 밝히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이날 박세완과 재형은 회사에서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탕비실에서 꽁냥꽁냥 얘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문식(김권 분)의 등장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회사 안팎을 오가며 풋풋한 만남을 이어나갔다.

이 가운데 박세완과 재형이 현하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인 바를 찾았다. 장소에 먼저 도착한 박세완은 현하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앞서 재형과 현하 사이를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하가 일부러 두 사람을 여기로 초대했다고 믿었다. 이후 커피숍에서 현하를 만난 박세완은 재형의 칭찬과 함께 애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하에게 밀리지 않으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곤 큰 목소리로 애인이라고 선전포고하는 모습은 질투였지만 귀여움이 폭발했다. 더욱이 재형의 등장에 용기내어 손까지 꼭 잡곤, 현하를 당당하게 바라봤는데, 재형을 절대로 뺏기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묻어 나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이후 박세완은 현하가 재형의 진짜 동생인 사실을 알게 된 후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재형이 질투하는 건 당연하다며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자 민망함은 잠시 수줍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렇게 사랑하는 재형을 위해서라며 직진 밖에 모르는 박세완의 당당한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며 ‘재다 커플’의 꽃길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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