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백투백 홈런 폭발…채태인 만루포-신본기 솔로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08 19: 12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이 올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을 터뜨렸고, 뒤이어 신본기까지 홈런을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채태인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1로 뒤진 4회말 1사 만루에서 등장해 KT 선발 김사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이로써 채태인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 25호, 통산 825호, 개인 통산 5번째 그랜드슬램. 올 시즌에만 3번째 만루 홈런이다.

뒤이어 등장한 6번 신본기도 김사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백투백 홈런 기록은 시즌 35호, 통산 955호, 구단 시즌 3번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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