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1박 2일' 김종민, 고소공포증도 극복한 '프로게임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9 06: 51

 '1박 2일' 김종민이 고소공포증을 견뎌내고 다이빙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2018 육해공 올림픽'을 진행하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땅·물·히든 육해공을 총망라한 미션을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경악했고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스키점프 경기장에 방문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김종민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제대로 걷지 못했고 멤버들은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으로 이들이 도착한 곳은 '물배달 레이스'의 장소였다. 물이 든 대야를 다리 사이에 끼고 속도 대결을 펼치는 게임으로, 속도와 물량을 보고 점수를 준 뒤 이를 종합해 등수를 매기는 방식. 멤버들은 각자 속도 혹은 물량에 올인했고 차태현이 금메달, 정준영이 은메달, 김준호와 윤시윤이 공동 동메달을 획득했다.
메달을 딴 멤버들은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고 데프콘과 김종민은 이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군침을 흘렸다. 그래도 이들은 메달을 향한 승부욕을 불태웠고 다음 레이스 장소인 동강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동강 래프팅에 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멤버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깍두기 다이빙'이었다.
멤버들은 정준영, 차태현, 윤시윤, 데프콘 순으로 다이빙에 성공했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과 김준호만 시도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용기를 내 다이빙에 성공했고 제작진은 게임을 위해 몸을 던진 김종민에게 금메달을 선사했다. 끝까지 시도하지 못한 김준호는 깍두기 바위에 남게 됐고 말이다.
이날 게임을 위해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다이빙에 성공하며 '프로게임러'다운 모습을 보여준 김종민. 언제 무슨 게임이 있든 최선을 다하는 그이기에 '1박 2일' 최장수 멤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것이다. 이에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예능감을 지닌 그가 앞으로 펼칠 또 다른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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