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이 오보에 눈물 흘리고, 임심중독을 회복하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이제 바다의 부모로서 더욱더 행복한 앞날을 예고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출산 33일만에 건강한 근황을 전한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동상이몽2'를 통해서 임신 소식을 전했던 만큼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은 '동상이몽2'를 통해서 근황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임신 전과 똑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동상이몽2' 식구들을 안심시켰다.

시청자의 가슴을 덜컥 내려앉게 했던 기사에 대해 추자현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추자현은 "기사를 조리원에서 늦게 봤다"며 "기사를 보고 밤에 혼자 울었다. 기사 속 댓글에서 나를 너무나 걱정해주시더라. 그 마음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추자현이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생명이 위독하다는 오보가 있었던 만큼 당시 추자현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다. 추자현의 소속사는 재빨리 입장을 내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생명이 위독하지 않다는 사실을 전했다.
추자현은 33일여만에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등장했다.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추자현의 곁을 24시간 내내 지킨 것은 우효광이었다.
추자현은 아들 바다 보다 자신을 걱정하면서 고생하는 우효광을 위해서 얼른 나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우효광의 헌신적인 보살핌은 추자현의 빠른 회복을 이끌어 냈다.
추자현은 우효광을 보면서 또 한 번 큰 사랑을 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효광 역시도 말 보다는 행동으로 아내 추자현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위기를 겪으며 성장한 우효광과 추자현의 달달한 모습은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