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희' 에이핑크, 소주부터 섹시포인트까지 '가식 1도 없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10 13: 55

걸그룹 에이핑크가 예능감부터 이상형까지 모든 걸 밝혔다. 
에이핑크가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가식 '1'도 없는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신영이 에이핑크가 예능에서 웃겨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는 한 얘기를 언급했다. 보미는 "한창 예능에서 웃겨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멤버들이 다 같이 해줘서 부담을 덜었다"며 "남주가 부담을 정말 덜어주고 있다. 물 올랐다"고 했다. 

김신영은 남주에게 "예능 라이징 8년차다"며 "남창희가 라이징 17년차다. 8년차면 아직 멀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이 근황을 공개했다.  "맥주파였다. 소주에 꽂혔다기보다 어느 날 비가 오는 날 친구들이랑 삼겹살을 먹었는데 소주를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며 "소주 배워보고 싶다고 해서 그때부터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처음 마셨을 때 반병 마셨다"고 밝혔다. 
보미는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뽐뽐뽐'이다. 지금은 특별히 밀고 가는 게 없다. 열린 마음으로 여러 가지 한 다음에 반응이 좋은 거를 하라고 하더라. 요즘 메이크업이 인기가 있다"고 했다. 
김신영이 정은지에게 방송에서 에이핑크의 장수비결이 이상형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이 이상형을 공개했는데 정은지는 '재미있는 남자', 남주는 '잘 챙겨주는 남자', 초롱은 '선한 남자', 나은은 '나만 바라보는 남자', 보미는 '존경할 수 있는 남자'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에이핑크가 트로피를 수거하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고 하자 정은지는 "망태 2개를 챙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 스피드 퀴즈를 했는데 초롱은 "나 대신에 리더를 했으면 잘했을 멤버는 보미다. 예전에도 얘기를 많이 했는데 보미가 언니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라고 했다. 
은지는 자신의 섹시포인트를 엉덩이로 꼽았는데 김신영은 "은지 씨가 운동 같이 하자고 운동 사진을 보내는데 엉덩이가 광대인 줄 알았다. 그만큼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더라. 섹시포인트 엉덩이 인정한다"고 했다. 
손나은은 애교와 청순 중 버려야 한다면 애교를 버리고 싶다면서 "애교가 없다. 집에서 큰 언니다. 동생보다는 내가 좀 더 애교가 있다. 동생이 운동선수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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