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데뷔 합63년"'비스' 하춘화·전영록·채리나·딘딘, 가요계 '롱런Ing'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11 06: 58

최소 5년부터 최대 57년까지, 합 63년차인 전영록, 하춘화, 채리나, 딘딘이 출연, 롱런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2주년 특집으로 전영록, 하춘화, 채리나, 딘딘이 출연했다. 
닮고 싶은 장수스타들로, 데뷔 57주년 가요계 장수 퀸 하춘화가 출연, 이어 데뷔 46주년차 가수 전영록, 데뷔 24주년차 채리나, 그리고 최다 출연자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비디오스타 팬이라는 전영록은 "단점 없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대기실에서부터 계속 비디오스타를 칭찬했다고 했다. 이어 "MC들이 미인이다"고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채리나는 "비스MC자리를 탐낸다"고 했다. 입담을 자랑하고 싶다고. 써니는 이를 방어해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최초 3회 출연했다고 했다. 딘딘은 나래바 신규멤버 영입중이란 말을 폭로했다. 스페인 출연자 장민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이후 광고 계약만 넘쳐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고 했다. 그러자 나래는 아쉬워했다. 
하춘화는 데뷔 57주년이라면서 60주년 콘서트를 준비중이라 했다. 특히 5년마다 공연을 준비한다고. 다음 콘서트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전했다. 하춘화 전시관이 생긴단 말에, 그녀는 "내년 부몬미 고향에 개관 예정"이라면서 대한민국 최초 트로트 가요센터가 생긴다고 했다. 전통가요를 꿈꾸는 신인 가수들이 대중화와 창작에 힘쓸 수 있게 공간을 지원한다고 했다. 
전영록은 43주년 콘서트를 마쳤다고 했다. 이후 50주년을 준비 중이라고. 아직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도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금연을 시작했다고 했다. 
데뷔 24주년 채리나는 룰라 콘서트를 했다고 했다. 앞으로 룰라 활동 시작을 물었다. 채리나는 "오빠 건강상태를 확인해야할 것 같다"며 바쁜 스케줄로 생활하는 이상민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25주년 놓치지 말자"며 25주년 콘서트에 기대감을 안겼다.  
데뷔 5주년인 딘딘을 소개, 딘딘은 "부끄럽다"고 했다. 데뷔 5주년이지만 바쁜 활동을 한다고. 예능에 이어 드라마도 섭렵했다고 했다. 이후 배우병에 걸렸다고. 드라마 핑계로 예능섭외를 거절한다는 소문이 돈다고 하자 억울해했다. 이어 또 다시 드라마 섭외가 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딘딘은 "저랑 안 맞는다"며 예능이 더 행복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네 사람은 찾아온 위기의 순간을 언급했다. 채리나는 요즘 실시간 평가를 내는 네티즌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도가 지나친 건 신고하려 캡쳐했다고. 하지만 마음이 여려 신고도 못했다고 했다. 대신 스스로 악플 극복법을 찾았다고 했다. 전영록 역시 협박과 테러를 당했다고 했다. 극성 안티팬때문에 힘들었다고 했다. 하춘화 역시 공연 중 알수 없는 통증을 느꼈다고 했다. 알고보니 온 몸이 부어올랐다고. 알고보니 안티팬이 무대 2층에서 못으로 새총으로 쐈던 것이다. 위험한 일을 많이 겪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롱런하게 된 네 사람의 토크가 감동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