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아이돌룸'에 출격해 또 하나의 레전드 편을 만들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출연해 MC 정형돈, 데프콘과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정형돈, 데프콘이 '주간아이돌'을 이끌 당시 여러 차례 출연해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이에 정형돈, 데프콘도 트와이스의 등장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 나타난 트와이스는 "'아이돌룸'에 출연하고 싶었다. 컴백 전 처음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트와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편한 모습이었다.
이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사행시, 차렷댄스, 팩트체크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정형돈, 데프콘의 요구에 따라 스스럼없이 망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는 '소름', '우왕굿', '뭬야?' 등을 표정으로 표현하는가하면 섹시미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트와이스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면모로 정형돈, 데프콘의 놀림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나연은 랩 퍼포먼스도 펼쳤다. 나연은 MC레일로 '바코드'를 열창했으나 교과서를 읽는 듯한 라임을 선보였다. 이를 들은 정형돈, 데프콘은 경악을 했으나 나연은 꿋꿋하게 랩을 소화했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정형돈, 데프콘과 함께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비글미를 선사했다. 도니코니가 트와이스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낸 셈이다. 덕분에 팬들은 트와이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함과 동시에 안방 1열에서 웃음을 빵빵 터뜨릴 수 있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이돌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