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실시간 차트 일부폐지' 첫날, 여전히 '트와이스 1위'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11 07: 54

그룹 트와이스가 새벽 시간대 실시간 차트 중단 첫날에도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11일 오전 7시 기준, 트와이스의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지니 올레뮤직 등 5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및 국내 음원 서비스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가온차트 정책위원회'에 따라, 각 음원사이트는 11일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실시간 차트 및 다음 순위 예측을 운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11일 7시 차트는 말 그대로 '실시간 차트 일부 폐지' 후 처음 업데이트된 순위인 셈이다. 해당 순위는 11일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감상 데이터로 집계됐다. 
그 결과 트와이스 '댄스 더 나잇 어웨이'가 별다른 반전 없이 여전히 1위에 올라 '트와이스 파워'를 증명했다. 트와이스는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지며 기세를 이어간다. 
한편 지난 5월 가수 닐로 '지나오다'의 음원순위 추이를 놓고 사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가온차트 정책위원회'는 불법 음원 사재기를 부추기는 실시간 차트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해당 시스템의 변동 혹은 폐지를 주요사안에 놓고 논의해왔고 그 결과 이같은 방안을 내놨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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