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마녀' 오늘 200만 돌파..손익분기점 도달할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11 08: 11

영화 '마녀'(박훈정 감독)가 오늘(11일) 2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전국 8만 3,90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5만 8,530명.
이로써 지난 달 27일 개봉한 '마녀'는 개봉 보름만인 오늘 20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

더불어 알려진 '마녀'의 손익분기점은 230만으로 곧 이 숫자에도 성큼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의 사고로 죽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해 기억을 잃은 채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물이다.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마녀’는 주인공 자윤을 둘러싸고 그녀의 과거와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수록 자윤과 귀공자(최우식 분), 미스터 최(박희순 분), 닥터 백(조민수 분)등 인물들의 과감한 액션이 돋보인다.
스타일리시한 영상, 한국영화계에서 시도되는 참신한 소재 등은 호평을 얻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은 호불호가 나뉘고 있는 분위기. 그래도 분명한 것은 척박한 여성액션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이다./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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