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문남' 뇌섹여왕 이시원, 서울대 미녀배우 계보 이을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11 10: 02

'문제적 남자' 이시원이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 '뇌섹피디아 여왕'에 등극할 정도의 지적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서는 배우 이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시원의 남다른 이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학창시절 전교 1등은 물론, 과학발명대회, 수학경시대회, 미술대회 등에서의 수상 경력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시원은 발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4세 때부터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지금까지 그는 총 6개의 발명품 특허를 출원했으며, '전 멘사회장'이었던 아버지 또한 필기교정기구를 발명하는 등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이시원은 이날 '뇌섹피디아'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척척 맞혀 '뇌섹피디아 여왕'에 등극하거나 "현재 구두 디자인에 도전 중이다"라며 멤버들의 구두를 직접 디자인, 제작해 오는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자신이 엘리트 재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무엇보다 배우를 한 이유에 대해 "대학교에 들어가서 첫 번째로 한 일이 연극 동아리를 들어간 거였다. 열심히 연극을 하고 대학원에 갔는데 역시 연기하는 것이 재밌더라. 연극을 할 때의 생기가 그리워서 학교 근처에 있는 입시 학원에 갔다"라고 말해 진정성을 전한 이시원. 
이날 '문제적 남자'를 통해 아름다운 미모와 연기에 대한 열정, 그리고 남다른 '뇌섹' 이력을 보여줘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가 서울대 출신 여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김태희, 이하늬, 김혜은, 황석정 등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시원은 지난 2012년 KBS1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으며 tvN '미생', SBS '미세스 캅', KBS2 '후아유-학교 2015', '뷰티풀 마인드', '슈츠'와 영화 '터널 3D', '브이아이피'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이수진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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