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조현재가 결혼 후 첫 작품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현재는 차세대 뉴스 앵커 강찬기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앵커 연기 준비는 김태우 부국장님을 찾아가 몇 차례 포인트를 짚어서 연습을 받았다. 녹음을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연습을 하고 검사받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하고 첫 작품인데,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다. 연기적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조현재는 "성인군자 역할을 많이 하지 않았냐. 그런 것보다 앞으로는 더 각인될 수 있는 남자답고 반전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기다려왔던 그런 캐릭터다"라고 말하며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아내 영향도 많이 크다. 마음을 열어주는 사람이다. 그런 대화를 많이 한다"며 다양한 역할을 원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