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팔짱끼면 연인?'..이창섭·정재은, "열애NO 남사친여사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14 12: 30

 "친한 남사친 여사친일 뿐!"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과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발빠르게 이를 진압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는 반응이 많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는 이들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창섭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에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재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열애는 정말 사실무근이다"라고 열애설 부인 입장을 함께 했다. 양측 모두 사건의 발단이 된 영상과 관련해서는 설명을 아꼈다. 

최근 여러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팬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올린 것으로 영상에는 다정해 보이는 남녀 한 쌍이 한 카페에서 팔짱을 낀 채 다정히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창섭과 정재은이다.
이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은 "이창섭이 연애하는 증거 영상이다. 너무 빼박이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탈덕한다"라고 심경을 전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실망을 표하는 이유는 단순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연애를 한다는 이유 뿐만 아니라 영상이 촬영된 날이 이창섭이 팬사인회에 참여한 날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일부 팬들은 영상 속 남성의 의상과 팬사인회 당일 이창섭의 의상이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팬사인회 장소와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라 적지 않은 팬들이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말들도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팬들을 배려하지 않은 태도'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공식 입장처럼 연인 관계가 아니며 팔짱도 낄 만큼 친한 남사친 여사친이란 의견에 공감하는 반응도 많다. 단순히 팔짱을 꼈다고 연인으로 단정하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입장이다. 어쨌든간에 남녀사이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규정짓는 것은 당사자들이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뮤지컬 '도그파이트'에 연인 역으로 함께 출연 중이다. 그런가하면 정재은은 앞서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과도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일광폴라리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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