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깨어났다. 반전 부활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새 워프로 박준형과 러블리즈 미주가 첫 등장했다.
두팀으로 갈려져 새로운 정착지로 향했다. 혜성은 주위를 탐색했다. 무전기를 가방 속에 몰래 담았다.

혜성팀은 "못해도 딘딘보단 잘 먹고 잘 살자"라고 외치며 이동했다.
두 팀 모두 걷다보니 깊은 숲속까지 등러갔다. 자성은 열매를 발견, 코코너랑 망고를 보고 딘딘팀은 기뻐했다. 이를 돈스파이크가 발견했다. 혜성팀도 같은 장소에 도착했다. 딘딘은 "여기 언제까지 있을거냐"고 경계했다. 혜성팀은 "유치하게 먼저 발견하고 이런게 어딨냐"면서 키만큼 유치하다고 했다. 결국 딘딘은 "벌레 많아서 못 자고 열매 따지도 못한다"면서 바다로 가자고 했다. 결국 혜성팀이 숲속을 차지했다.
딘딘팀들은 딘딘을 믿었고, 야자수가 늘어선 눈부신 해변에 감탄했다. 정착할 만한 곳을 잘 찾은 듯 했다.
이어 주변을 살폈다. 보이는 거라곤 풀과 모래 뿐이었다. 이때, 딘딘이 텐트를 발견했다. 버려진 텐트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보곤 또 다른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거라 추측, 하지만 이내 텐트안으로 모두 들어가 휴식을 취했다.

딘딘은 워프홀을 발견했고, 멤버들을 모두 불렀다. 워프홀이 안 없어지는가 싶더니 사라지려했다. 멤버들은 "우리 데리고 가라, 살려줘"라고 외쳤다. 하지만 이내 워프홀을 놓치고 말았다. 이때, 워프홀이 다나간 자리, 한 여자가 쓰러져있었다. 멤버들은 깨우기 위해 인공호흡을 시도하자고 했다. 유일한 한슬이 가까이 다가갔고, 갑자기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깨어났다. 러블리즈 멤버 미주였다.
박준형은 큰 짐을 싣고 숲속을 헤맸다. 그 시각, 멤버들은 코코넛 열매를 까고 있었다. 코코넛 워터를 만들어 마셨고, 목을 축이며 더위를 식혔다. 이어 쪼갠 코코넛 과육으로 허기를 달랬다.
이때, 위협적인 울음소리를 들었다. 돈스파이크는 "god 쭈니형님"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했고, 준형은 "나 먹을 것 많다"며 장봐온 물건들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6일동안 옷을 안 갈아입었다고 했다. 그러자 준형은 자신의 옷들을 보여주면서 한 명씩 새로 입혔다. 이어 멤버들은 다른 팀이 더 있음을 알렸고, 준형은 그들을 찾으러 홀로 나섰다.

딘딘팀은 워프가 된 새로운 인물 미주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워프홀이 이동 통로가 될 수 있을 거라며 워프4일만에 토론을 시작했다. 미주는 서울에서 유노윤호가 전광판을 다 차지했다고 하면서 어디있는지 물었다. 멤버들은 "돌아가셨다"고 말해 미주를 놀라게 했다. 모두 '서울로 돌아갔다'라고 믿고싶어했다. 멤버들은 서울에 대해 궁금해했고, 월드컵에 대해 물었다. 미주는 독일과의 경기에서 이겼단 말에 모두 믿지 못했다.
또한 딘딘은 돈스파크 팀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팀에 가지 못하게 세뇌시켰다. 상대 편 리더를 중심적으로 모함해 웃음을 안겼다. 딘딘은 미주에게 "여기 있으면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가 갖고 있는 옷들을 보며 갈아입자고 했다. 이어 갑자기 즉석에서 코믹한 패션쇼가 진행됐다.
딘딘은 혼자 바다에 있는 박준형을 발견했다. 이어 "쭈니형"이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딘딘팀은 준형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물어보면서 서로 물물교환을 시작했다. 이때, 상대팀도 다시 다가왔다. 결국 두 팀이 함께 만났다, 딘딘은 "왜 왔냐"고 경계, 다같이 힘을 합쳐 생존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남겼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유노 윤호는 깨어났다. 그의 대반전 부활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흥미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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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니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