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오늘(16일) 본격적으로 내한 일정을 소화하며 팬들을 만난다.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서울 김포공항 SGBAC 비즈니스항공센터을 통해, 헨리 카빌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하며 한국 팬들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첫 번째 내한 이후 올해 9번째로 내한했다. 2009년에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 홍보 당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방문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 아시아 투어 최초 일정으로 한국을 찾으며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톰 크루즈는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애칭답게 이번에도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많은 팬이 톰 크루즈를 환영하러 갔는데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의 사인 요청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팬들이 준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헨리 카빌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6’에 새롭게 합류해 톰 크루즈와의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헨리 카빌은 영화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등을 통해서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건장한 체격을 뽐내며 팬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했다. 헨리 카빌의 첫 번째 내한이라 한국 팬들과 만나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그리고 2016년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내한하는 사이먼 페그는 하루 늦게 오늘 내한했다.
사이먼 페그는 앞서 내한했을 당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며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내한 일정을 소화하며 저녁에는 레드 카펫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2016년 톰 크루즈는 ‘잭 리처2’로 8번째 내한 당시 레드카펫에서만 3시간 이상 팬들과 시간을 보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팬서비스로 팬들을 감동케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개봉 전 시사회에 앞서 백은하 배우 연구소 소장과 배우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직격 인터뷰 후 영화 상영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도 참여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과 만난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6’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5일 개봉한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준형, 이동해 기자 soul1014@osen.co.kr, OSEN DB, 영화 포스터